순천시, 폭염에 독거노인 특별안부살피기 인명구조로 이어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순천시, 폭염에 독거노인 특별안부살피기 인명구조로 이어져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폭염에 고열로 쓰러져 있는 어르신 병원으로 이송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월부터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2.순천시가 계속되는 폭염에 독거노인 특별안부 살피기를 실행하고 있다.jpg

며칠 전 발효된 폭염경보에 따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안부살핌 중 도사동 거주 어르신과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에 급히 방문하는 길에 어르신과 같은 마을의 지인에게 확인을 요청해 고열로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는 어르신(85세, 여)을 발견하고 119 응급구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어르신은 현재 순천의료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이 사례를 비롯해 최근 기저질환자 및 온열질환 환자 응급대처도 10여 건이 이뤄지는 등 시는 어르신 건강 안전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우리 시가 독거노인의 안부를 미리 살펴 온열질환 등으로 인한 위험에서 생명을 구조한 일은 정말 잘한 일이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은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서 충분히 쉬시기를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