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여순사건 기억 ‘별량청소년예술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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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여순사건 기억 ‘별량청소년예술제’ 참여

송산초 ‘잊을 수 없는 과거’ 아픔과 화해 다뤄 호응
“여순의 아픔 세대 넘어 기억해 준 청소년들에 감사”

서동용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별량청소년예술제’에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여순사건 75주년을 추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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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여순 10·19를 기억하는 별량청소년예술제’는 송산초등학교, 순천별량중학교, 순천청소년오케스트라 등 별량교육공동체가 마련했다.


행사는 ▲이 땅에 평화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순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아픔과 화해를 주제로 ‘송산초등학교 학생의 연극과 합창’ ▲여순, 그리고 오늘의 주제로 전시회 등 3개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송산초등학생들의 합창과 연극 ‘잊을 수 없는 과거’ 무대는 여순사건의 비극과 화해를 다뤄 극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행사를 준비한 장옥란 순천별량중학교장은 “순천의 아픈 역사를 알고 공감하며 기억하기 위해 별량의 청소년들이 나섰다”며 “한없이 아프지만 함께하는 함께 하는 이가 있어 상처가 아무는 치유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75년 전 여순의 아픔을 세대를 넘어 함께 기억해 준 청소년들이 있기 때문에 치유에 한 걸음을 더 다가선 것 같다”며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연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준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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