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출신 익명 기부자, 순천시에 ‘청바지 등’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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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출신 익명 기부자, 순천시에 ‘청바지 등’ 후원

여성용 청바지 4,000여 점 장애인단체에 지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 순천 출신 익명의 기부자가 여성용 청바지 4천여 점(1억 원 상당)을 순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4. 익명 기부자가 청바지 등을 후원했다.jpg

기부된 청바지는 2023년에 생산된 제품으로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순천여성장애인연대 등 24개 단체에 배부됐다.


기부자는 청바지 분류작업을 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50만 원의 지원금도 추가로 후원했다.


익명을 요구한 후원자는“순천에서 나고 자라 항상 순천이 그리웠고, 국제정원박람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순천이 자랑스러웠다.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원의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품질 좋은 제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이 필요한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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