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론’꺼내든 이정현, 정치문제 뺀 민생이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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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

‘머슴론’꺼내든 이정현, 정치문제 뺀 민생이 공약

광양에 31조 규모 투자가 진행 중... 정치보다는 삶의 문제만 다루겠다.
호남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자신의 정치라는 입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선거구 획정 안에 따라 광양 구례 곡성 지역에 출마의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정말 밉지만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를 대표 슬로건으로 내세운 분위기다.


그는 시민을 섬기는 정치를 강조했다. 일을 찾고 그 다음에 주인께 상의를 하는 ‘머슴론’이 선출직 공직자의 근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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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권자가 궁금해 하는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동호안 산업단지 130만평에 제철관련 업체만 입주가 가능했던 규제를 신성장 산업인 이차전지와 수소관련업이 가능하도록 지난 2023년 10월 풀어낸 상황을 소상히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를 강력히 건의했다고 전했다. 


1989년도에 옭아맨 규제가 시대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과 함께 광양만권의 특수성을 대통령께 소상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대통령이 격노를 하며 당장 이를 해결하라는 분위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결국 약 2개월 만에 규제가 풀렸고 결과로 포스코에서는 동호안에 4조 4000억의 투자가 확정됐다.


이 부위원장에 따르면 아직 발표는 안 됐지만 포스코가 광양에 투자할 규모가 31조에 이른다고 밝혔다.


동호안 규제를 풀 때 대통령 직속기관으로서의 영향도 있었지만 청와대 정무수석 홍보수석을 역임할 때 국정 전반을 내려다 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호남인으로서 지역 인물을 키우지 않는 이 시대의 정치 지형에 대해 비판했다. 


스스로는 절대 호남을 포기할 수 없어 오롯이 호남에서만 보수정당 후보로 7번 출마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지금까지 두 번에 걸쳐 비교적 편한 조건에 있는 수도권 출마를 권유했다고 전했다. 


그는 편한 곳 보다는 이곳 호남에 보수정당의 씨를 살리고 싶다는 입장이다. 그게 우리 당의 도리라 덧붙였다.


지역 산업에 관해서는 세계1위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한 철의 고부가가치 산업이 전부 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우리 지역에 방치한 산업단지 특히 세풍산단에 유치하고 이와함께 광양항의 효용가치를 높여 광양만권을 글로벌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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