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교육부에 전남 의대 신설 없는 의대정원 확대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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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교육부에 전남 의대 신설 없는 의대정원 확대 문제 지적

서동용 의원,“지역의료 격차 해소의 본질은‘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도입’이 함께 되야”강조

전남의대, 대학병원 설립 법안(「국립대학병원 법률안」 및 「공중보건장학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 서동용 국회의원 1호 법안)을 제출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은 윤석열 정부가 6일 발표한 이번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전남지역 의과대학 신설 계획이 빠진 점을 지적하고, 정부의 신속한 전남의대 신설 결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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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 의원은 의대 정원과 의과대학 신설을 담당하는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 의료체계 구축의 필수적인 전남의대 신설을 당부했다.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 외에 전남지역 의대 신설 등 필수·지역·공공 의료 취약지역 의료체계 구축에 대한 대책이 빠져있어 반쪽짜리 정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지역이면서, 특히 인구 70만 명이 밀집한 전남 동부권에는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의료 사각지대라는 비판이 제기되어 온 상황이다.


이날 서동용 의원은“의료취약지역인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전남의대 신설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부에 전남의대 신설을 전제한 정원 배정을 복지부와 다시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더해“전남의대와 함께 지역에 10년간 의무 복무하는 <지역의사제 법> 통과와 지역 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소멸 저지까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이자 민주당 공공·필수·지역의료 TF팀 위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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