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민원인 주차 공간 한곳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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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 사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민원인 주차 공간 한곳도 없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에는 민원인을 위한 주차 공간이 아예 없어 인근 골목길 주차난이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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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40분 업무 시작 전인데도 단 1면의 주차공간이 없음

 

 이곳엔 광양시 2청사, 광양보건소가 같이 위치해 있지만 보건소는 최근 신축으로 주차장을 늘리고 광양경제청과 분리한 상태다.


광양시 2청사와는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2청사에 용무가 있는 시민은 서측 도로 노면 주차장과 북측 골목 출구 주변에 주로 주차를 하고 있다.


이와 달리 광양경제청 주차장에는 업무 시작 전 8시 40분경부터 단 1면도 주차할 곳이 없다.


주로 경제청 직원의 출퇴근 차량이 하루 종일 주차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방문 민원인을 위한 공간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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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입구에 4대가량의 주차공간이 있지만 막아 놓은 상태로 상급기관이나 고위직을 위한 전용공간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경제청 관계자는 이곳에 주차를 허락하면 꼬리를 물고 계속 주차를 해서 부득이 막았다는 설명이다.


이곳의 주차 문제가 지적된 건 이미 수년 전부터 이나 단 한 번도 시정 조치가 없었다.


광양경제청이 누구를 위한 관청인지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생각해 볼 문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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