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충훈 전 순천시장이 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도심 속 ‘대형주차장’을 건설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조 전 시장은 "도심 대형주차장 건설과 시 주요 간선 도로의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전환 하겠다" 며 "이는 주차단속에 따른 시민들의 운전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생활형 공약’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공약은 SNS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제안받은 '공약1호'로 대형 주자장 도심 내 건설과 노상 유료 주차장을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시장의 도심 내 대형 주차장 건설 공약은 현재 순천만 등 순천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도심 상권에 유입되지 않고 인근 지역 등으로 유출되고 있어 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이를 대비한 것이다고 했다.
또 4.11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면서 SNS등을 이용한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형 공약을 제안 받아 자신의 공약에 반영할 계획으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