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예비후보 “순천만 PRT 원점 재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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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예비후보 “순천만 PRT 원점 재검토하겠다”

새로운 시장 선출 때까지 공사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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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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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허석 예비후보가 순천만 PRT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순천시장이 선출될 때까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순천만 PRT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민주통합당 순천시장 허석 예비후보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0일 정원박람회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한 뒤 정원박람회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미 정원박람회장은 성토되었고, 전체 공정률도 45%에 이르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의회와 전문가, 시민의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 것이다.

이에 순천만 PRT 건설현장을 찾아 ‘순천만 PRT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허석 예비후보는 “순천만 PRT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현재 순천지역 시민?환경단체와 순천시의회, 주변지역 주민들은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순천만 PRT사업과 관련해 국제적 희귀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의 환경훼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순천시가 포스코와 체결한 실시협약서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갖가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운영적자 땐 이를 순천시 세금으로 이를 충당하게 하는 등 불평등 협약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순천시장 허석 예비후보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순천만 PRT 사업은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 때까지 일체의 공사를 중단하고, 순천시와 포스코 사이에 체결된 비밀 협약서 전문을 당장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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