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미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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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미관 조성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지주시설물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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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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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에 맞는 주변 환경과 조화되며 창의적이고 예술성을 겸비한 도시 미관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시민로, 낙안읍성, 순천만길, 여순로, 장천3길, 팔마로 등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가로 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간판, 현수막, 벽보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불법광고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 시민 참여를 통한 선진 옥외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판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간판을 교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주요 진입로, 정원박람회장 주변, 다중이용시설 주변 등 가로경관과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물에 대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로에 무질서하게 난립하여 도시 환경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유발하고 있는 각종 지주 시설물에 대해 2013년까지 주요 간선도로 31개 교차로에 285개의 지주를 철거하고 통합지주 108개를 설치하는 등 도로 시설물 및 표지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획일적인 건축 형태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주변과 조화되는 건축물을 유도하기 위한 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가이드 라인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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