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인 전 전남도정무특보 순천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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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허정인 전 전남도정무특보 순천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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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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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배려와 소통'을 통한 문화·생태가 융합된 창조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것만이 순천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정인(55) 전 전남도 정무특보는 2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4·11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배려와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권력은 정의를 실현시키기 위해 존재하며 정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상대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평소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예로부터 순천은 명실공이 전남동부권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예술 주거의 중심도시였다"며 "광양만권 배후지원 및 정주도시로서 천혜의 자연조건과 기존 성장 동력을 적절히 융합한다면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도농복합도시로서 도농간, 신구도심간의 갈등, 생산기반시설이 취약한 문제점 등 해결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우려했다.

허 전 특보는 이에 따라 "시장에 당선되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비롯해 도시재생을 통한 도심간 균형발전 도모, 살고 싶은 농어촌 만들기, 질 높은 교육과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문화·체육·생태가 융합한 창조도시 구축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별명중 하나가 바보란 뜻의 벅구였다"며 "사리사욕 없이 순천발전만을 생각하는 시장, 배려와 소통으로 융합을 이루는 시장, 시민과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허정인 예비후보는 순천고등학교와 단국대 화공학과 졸업하고 전남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를 수료했다. 전남도의원 3선의 경력과 도의회부의장을 지냈으며 도 정책보좌관,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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