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덕지구' 개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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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덕지구' 개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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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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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자유청은 공급 용지가 거의 분양된 순천 신대단지를 잇는 제2의 대규모 용지개발이 추진된다.

12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신규 대규모 배후단지로 순천 해룡면 신덕지구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로 2008년부터 개발된 신대지구는 90%가 분양됐다. 올 상반기 준공된다. 단지 내 건설중인 아파트는 5534가구 중 5230가구가 분양 또는 임대됐다.

이에 따라 광양만권경제청은 제2의 신대단지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신대지구 인근에 있는 신덕지구 내 신대덕례배후단지와 용강배후단지를 개발한다. 총면적은 12.56㎢에 달한다.

광양만권경제청은 "신규 단지에는 율촌 1·2산단, 해룡세풍황금산단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교육·의료시설이 주로 들어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건설회사 등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오는 29일까지 사업 시행자를 모집하고, 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까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덕례단지(10.55㎢)는 4개 단위지구로 분리해 개발한다. 주거와 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주거교육시설,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업무 용지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2.01㎢ 규모의 용강단지에는 대학교, 연구개발(R&D)용지 등 연구시설이 주로 입주한다. 광양만권에 입주하는 기업과 종사자, 외국인을 위한 복합적인 배후기능을 제공한다.

최종만 청장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산업단지 개발 성격을 감안해 친환경적이고 주거·교육·연구·비지니스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배후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빠른 시일 안에 용지 조성을 마무리해 기업들이 마음껏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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