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을로 후보 "재래시장 동부권 대표시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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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을로 후보 "재래시장 동부권 대표시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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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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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을로 민주통합당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 후보가 제시한 전통시장 활성화 공약은 전통시장 내에 고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현금 인출기 설치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통시장 상품권 유통 활성화 시책'을 추진해 전통시장의 매출증대를 꾀한다는 내용이다.

14일 송 후보는 "순천 웃장의 경우 고객 동선을 고려해 시장 중심부에 현금인출기를 설치하고 아랫장에는 구 보건소 입구에 현금인출기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인 '문전성시프로젝트'와 연계해 순천 전통시장을 전남 동부권의 대표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게다가 "지역내 영업 은행이나 시금고 운영 금융사와의 공조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전통시장 현금인출기 설치를 추진하겠다"면서 "정책 개발 검토과정에서 금융 전문가로부터 ‘전통시장에 현금인출기 설치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와 지자체 주도로 대형마트의 영업제한 조치가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권잠식을 근본적으로 막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공약으로 제안한 탁아소설치와 현금인출기 설치, 상품권 활성화 시책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자신은 순천을 떠나지 않고 순천시민과 수 십 년을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순천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면서 "주차장 확보, 배달시스템 강화 등의 조치와 순천의 전통시장을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를 모두 갖춘 특색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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