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훈 후보 "순천시장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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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훈 후보 "순천시장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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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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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가 꾸준하게 거론됐던 조보훈(65)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16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조 전 부지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13일 노관규 시장이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시장직을 사퇴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선거에서 경쟁했던 사람으로 만감이 교차하며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많은 시간 무엇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지 고심한 끝에 결국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순천 발전과 민주통합당의 숙원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결론 아래 참신하고 유능한 후배들을 위해물러서는 것이 옳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게다가 조 전 부지사는 "이번 선거가 순천의 반목과 갈등을 없애고 화합을 다지는 아름다운 축제가 돼 다시는 순천에서 이런 보궐선거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며 "그동안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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