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유명변호사 수석앞에 무너지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현직 유명변호사 수석앞에 무너지다.

  • 기자
  • 등록 2012.02.17 10:49
  • 조회수 899

법과 정의를 위해 솔선수범해야할 현직 변호사가 절도혐의로 체포되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최근 광양결찰서에 따르면 "체포된 O모(66, 순천시) 변호사는 담장이 없는 광양읍내의 한 주택 마당에 진열된 수석 5점을 가방에 넣고 나온 혐의로 입건 되어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측은 "마당에 설치된 폐쇄회로TV에 절도장면이 포착되어 이를 확인한 피해자의 신고로 붙잡혔으며, 피해사실 확인절차 중 O변호사가 가져간 수석과 피해자의 수석이 다르다는 상반된 의견이 나와 진위를 확인중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O씨는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지만, 절도사건이라 형사처벌을 피하기는 어렵게 됐다.

한편 지역에서 왕성한 문화예술 활동은 물론, 유명변호사로 알려지기도 한 O씨는 검거 당시  자신의 신분을 순천대학교 강사라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현정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