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검거 열혈 여중생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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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검거 열혈 여중생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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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2.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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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열혈 여중생이 경찰 표창을 받아 화재가 되고 있다.


21일, 순천경찰서는 “최근 순천시 주택가를 배회하며 열쇠가 꽂혀 있는 오토바이 만을 대상으로 절도를 일삼은 일당 검거에 공을 세운 여중생 A(16·금당중)양에게 신고보상금과 표창을 수여했다.”는 것.


A양은 지난 1월26일 오후2시30분께 해룡면 상삼리 우미2차 앞에서 나이 어린 학생이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주인이 누구인지' 등을 추궁했다.


A양은 12살의 B군이 오토바이를 훔치려 한 사실을 확인하고, B군 친구와 함께 인근 파출소로 인계했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평소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범죄예방 등에 관심을 갖고 있던 A양은 무심코 넘어 갈수도 있는 사안을 그냥 넘기지 않아 시가 200만원상당의 K씨 출퇴근용 오토바이를 조기에 회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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