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현대판 암행어사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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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현대판 암행어사모집

광양시가 제2의 암행어사 박문수를 공개모집한다.
시정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7일까지 시정모니터 모집
합리적 제안과 건전한 비판 등 여론수렴을 통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정운영으로 시민참여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내년부터 션샤인 시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조치를 건의하되,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시책의 불합리를 바로 잡고 다수 시민의 편의증진, 불편해소 등에 목적을 두는 일종의 대변행위로 시의 각종 시책에 대한 여론과 15만 광양시민의 생활불편 사항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정모니터는 시정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시홈페이지 및 우편 접수 등을 통하여 지역과 연령, 전문성 등을 고려, 최종 100여명을 선정하며 무보수 봉사활동으로 2011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편, 시는 각종 시책 및 주요현안 사항 등에 대한 지정과제와 자율과제를 부여하고 시홈페이지 및 전화, 우편 등을 통하여 의견을 접수하여 우수 모니터링에 대하여는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광양시가 선정한 암행어사 박문수 명칭에 걸맞게 초대 모니터 요원의 활동을 기대하며 시작은 거창하나 마무리가 지지부진하여 의미가 퇴색되는 구색맞추기 행정기획이 아니길 광양시민으로서 세심하고 끈기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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