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지사장 순천사랑 푹 빠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일본 나고야 지사장 순천사랑 푹 빠져

  • 기자
  • 등록 2012.02.28 10:23
  • 조회수 726

지난 22일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일본에서 한 통의 국제편지가 도착했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나고야 김세만 지사장이 보낸 감사편지였다.

김 지사장은 지난달 27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50여 명이 순천을 방문했을 당시 일행으로 박람회장과 순천만, 선암사, 낙안읍성 등을 둘러보면서 순천이 가진 자연조건과 장기적인 비전으로 현장을 뛰고 있는 열정적인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순천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나고야의 유력신문 ‘옥사마 저널’에 순천만을 특집 기사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 내용은 생명을 키우는 습지, 치유의 바다 순천만이 자연생태계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가 조화를 이룬 곳으로 2006년 람사르 조약에 등록되어 세계적으로 생태 보존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정원박람회에 대한 내용을 실어 박람회 기간동안 일본인들이 순천을 찾을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외에도 올해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바다는 수학여행과 학습장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옥사마저널은 약 20만부가 발행되는 관광레저 생활정보지로 주 독자층은 나고야 지역의 여론을 주도하는 아줌마 부대라고 한다.

감사편지는 나고야를 비롯한 일본에서 순천만의 팬들을 많이 만들어 줄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 한승하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