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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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열려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김한희)에서는 제93주년 3.1절을 맞이해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순천시 “낙안 3.1 독립운동 기념탑” 앞 광장에서 낙안 3.1독립운동 유족회 안규성 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해 엄숙히 기념식을 가졌다.

또 순천문화원(원장 유길수) 주관으로 독립만세운동 재현연극, 풍물굿, 살풀이 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14일 낙안과 벌교 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벌이다 최후의 24명이 체포돼 가혹한 옥고에 시달리면서도 독립의지를 불태웠던 상황을 재현한 것이다.

이어서 독립만세운동 추모 무용인 “겨례의 꽃 무궁화”를 공연한 뒤 만세를 부르면서 풍물 길놀이와 함께 낙안읍성을 행진하여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그 의미가 컸다.

한편, 순천보훈지청에서는 3.1절 나라사랑 큰나무 달기 운동 전개, 우리고장 현충시설과 올바른 태극기 고르기 등 다양한 3.1절 계기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여 지역민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이 날을 더욱 빛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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