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일본간 카훼리 항로 유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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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일본간 카훼리 항로 유지 대책


최근 경영실패로 운항이 중지된 광양비츠호의 운항 재개를 위해 시가 깊은 고심에 빠졌다.

그 배경에는 5월에 열릴 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 순천국제정원박람회에 대비한 국제여객 수송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었으며 그동안 국제여객의 명분을 걸고 조성된 120억 원의 보조금문제, 국제여객 중단에 따른 광양시의 세계적 도시신용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시의 입장은 “전망 있는 항로”이나 운항선사의 “재정 능력이 미흡”한 것이 항로 실패의 원인이라며 모든 책임을 광양훼리(주)측으로 돌렸다.

이는 애초 사업개시 당시 광양시는 “용역을 통해 충분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했고 공모의 형식으로 자격요건이 충분한 해운선사와 계약했다”라는 발표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또한 전년도 광양시 추경예산중 5억원이 추가로 지원된 배경에 관한 질문에는 “ 그 당시 광양훼리(주)측이 제시한 지원금 신청서와 당시의 광양훼리(주)측의 유동성으로 봐서 전혀 문제될게 없어 집행하였다” 라고 했다.

이에대해 의식 있는 시민들은 “너무 급격하게 진행된 이해할 수 없는 사업배경이며 이 항로가 이대로 신규사업자 공모에 실패할 경우 이사업의 기획자와 방만한 운영으로 1년이 넘은 사업기간에도 불구 해운사의 재정도 파악치 못한 항만통산과에 막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라는 비판이 강하게 일고 있다.

한편 광양훼리(주)는 누적 손실 7,191,000,000 원에 부채가 5,199,000,000으로 신규 예정사업자와 부채에 관한 이견이 달라 시와 도가 중재에 나서고 있는 입장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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