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작문 교실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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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작문 교실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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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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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21일 별관동 대회의실에서 1년 동안 한글을 배운 실력을 발표하는 한글작문교실 학습자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글 작문교실은 현재 66개 마을 69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에는 글솜씨 우수작 표창과 최우수 작품 낭독 및 마을별로 학생들이 준비한 고시조 외우기, 노래 등의 발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글솜씨 우수작은 한글 교실을 운영중인 마을별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소감 및 편지쓰기 대회’를 초?중?고급 부문으로 개최 총 응시자 306명에 대해 국어 교사와 한글작문교실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4명의 평가에 의해 최종 30명을 선정했다.

고급 부문 최우수상 대상자인 조곡동 권정자씨는 ‘한글 작문 교실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인생을 배우게 됐다’며 내 안의 보석을 꺼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글로 옮겼다.

이에 김선순 실무자는 “한글 작문교실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일상 생활의 불편 요인을 해소해 줄 뿐 아니라 새로운 배움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활동 영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한글 작문교실은 개인, 사회적 환경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시민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5인 이상의 배움 희망자가 있으면 한글 강사를 선정 가르치고 있다.

이에 대해 안효상 평생학습과장은 “작문교실 수료자는 한글 교실 수학기간 3년 이상 경과하고 출석율 75% 이상 참여자로 총 370명이 수료했다.”고 말 했다.

                                                                     < 순천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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