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권교체 위해 통합진보당 지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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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정권교체 위해 통합진보당 지지해 달라.”

국제정원박람회 앞두고 사퇴한 사람 당선되면 시민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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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3.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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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순천을 방문해 김선동 국회의원 후보와 이수근 순천지장 후보 지지유세를 펼쳤다.

연향동 일대 상가 순회를 마치고 동부 상설시장 앞에서 유세를 펼친 유시민 대표는 “언론에 공개된 국무총리실의 정치사찰 문서는 검찰이 2년 전 수사할 당시 확보한 문서였다”고 했다.

게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수사는 커녕 검찰은 민간인 사찰은 없었다고 발표했다”며, 검찰의 부실수사, 범죄 은폐를 비판했다.

현 정권의 정치사찰과 권력형 비리에 대해 “4.11 총선에서 야권연대가 승리해 국정조사, 특검, 청문회 등을 통해 낱낱이 밝혀낼 것이며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시민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 김선동 국회의원을 당선시켜 달라고 순천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더욱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1년을 앞두고 시장직을 사퇴한 상대 후보에 대해, “공직자로서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국회의원 출마하려고 공직을 사퇴한 사람이 당선된다면 시민을 무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유시민 대표는 “국회의원으로 김선동을 당선시켜 주시고, 손발 맞춰 순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순천시장도 통합진보당 이수근 후보를 당선시켜 주시라”고 호소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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