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선암사 재산관리권 조계종과 인계인수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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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선암사 재산관리권 조계종과 인계인수 절차 진행

순천시가 1970년 3월부터 약 40 년 선암사 재산관리 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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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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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년부터 재산관리를 해오고 있는 선암사에 대해 지난 24일, 순천시와 소유자인 대한불교 조계종간에 선암사 재산관리권 인계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에서는 조계종선암사 주지 덕문 스님을 비롯한 재산관리팀 10명이 재산관리 인계인수를 위해 참석했다.

당초 선암사 재산관리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계인수할 계획이었으나, 조계종 측은 재산관리에 대한 정확한 현황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계 인수를 받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하고 선암사 재산관리에 대한 자료를 정확히 파악한 후 최종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계 인수에 참여한 조계종 스님들은 “선암사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로서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켜질 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 순천시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는 것.

따라서 “감사의 말과 함께 재산관리가 최종 완료 될 때까지 선암사의 문화재보존 및 재산관리에 순천시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성만 문화체육과장은 “순천시는 조계종과 태고종간 재산분규로 인해 지난 1970년 3월 28일 문화공보부장관으로부터 선암사 재산관리인으로 임명 받아 정부로부터 어떠한 행재정적 지원도 받지 않고 지금까지 40년간 선암사의 재산을 관리해 왔다.”고 밝혔다.

                                                                        < 순천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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