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시장 “시민이 주인 되는 소통”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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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시장 “시민이 주인 되는 소통”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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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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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이 12일 제7대 순천시장으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조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께서 주신 사랑에 너무나 감사하며, 순천 역사이래 최대 사업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시민의 기대에 대한 희망과 성공이라는 결과를 동시에 주어야할 의무가 있다며 이는 순천시민과 공무원이 힘을 모아주시면 가능하리라고 말했다.

이에 기쁨도 잠시 미뤄두고 일부터 해야할 형편으로 특별히 취임식도 하지 않을 생각이며 남은 기간 앰블램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시민이 편안하고 시민이 즐거울 수 있도록 하는 것만이 필요하고 그것이 공무원의 의무이고 책무이며 부족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소외된 곳이 없도록 효율적인 예산 분배가 이뤄지도록 농업, 교육, 복지 그 어느것 하나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인사에 있어서는 측근이 없는 탕평인사로 일 잘하는 공무원을 대거 발탁해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으로 격려와 칭찬, 소통이 통하는 따뜻한 행정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순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동부권의 통합이 매우 중요하며 광양과 여수와의 관계도 정서적인 공감대부터 찾아가겠으며 이를 위해서 3개시 시장들과 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역발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그동안 희망순천 프로젝트도 다시 재수정해 가동할 것이며 시정 운영의 방향은 선거의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약속했던 공약도 실현 가능하게 많이 도와달라며 시민에게 도움되고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순천의 아들로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정원박람회 성공을 시민과 여러분의 힘으로 함께 하겠다며 다시한번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로 취임사를 마쳤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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