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세계적 브랜드로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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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세계적 브랜드로키운다.

행정안전부, 국가브랜드위원회 업무협약(MOU)체결

  • gs 기자
  • 등록 2012.04.16 16:08
  • 조회수 692

순천 생태습지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5대 지방 브랜드 세계화 시범 사업”에 뽑혔다.

지방 브랜드 세계화 시범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세계적 성공 가능성이 높은 5개 지자체의 유망 대표 브랜드를 선정했다.

순천 생태습지는 전국 자치단체 239개 지방 브랜드중 서류심사와 현지평가, 선호도 조사, 프리젠테이션 발표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시범 사업은 순천만 생태문화 스토리텔링화 및 수도권 홍보거점 구축 등으로 순천만의 오감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파고들기 위한 감성콘텐츠 구축에 활용할 특별교부세 7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교부받게 되었으며, 2013년까지 전문가 컨설팅 지원, 홍보 등 중앙부처의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지원도 받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6일 행정안전부와 국가브랜드위원회 그리고 순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와 정부중앙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부족한 재정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국가브랜드위원회는 브랜드 전문성과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중장기 기본계획에 기초하여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시범 사업의 책임있는 추진과 세계화 성공모델화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주관하는 세계화 성공모델 육성사업에 순천만이 포함되어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시발점인 동시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미션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용배 실무 과장은 “이번 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으로 “생태”라는 도시 기반위에 “체험의 향기”와 “문화의 색깔”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거듭날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5대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에는 순천시를 비롯 부산국제영화제,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경기도 DMZ, 전주 한옥마을이 선정됐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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