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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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뉴스

신 년 사

광양시장 이 성 웅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市 산하 공직자 가족 여러분!

  희망찬 2011년 신묘년이 밝았습니다.
지혜와 多産의 상징인 토끼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광양 100년의 도약, 세계로! 미래로!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市 발전 백년대계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15만 시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는 새로운 각오와 염원을 가득안고
새해 벽두를 힘차게 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市는
유럽발 금융위기, 물가상승 등
내?외적인 난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회 요인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0년전 국민소득이
79달러에 불과하던 우리나라가
당당히 G20 의장국이 되었고
세계 7위의 수출국이 되었듯이,
우리 市 또한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에서
지금은 국가산업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도
200만 TEU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번 달에는
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잇는
카페리 취항을 앞두고 있고,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9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함으로써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후판공장 준공에 이어서
8조 5천억원에 이르는 포스코 설비 투자는
연관산업 발전으로 이어져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산업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지역 확대 지정이 가시화 되면
조립?가공?물류?유통산업 발전으로 연계되면서
세계와 경쟁하는 일류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미래 생물산업의 보고(寶庫)인
백운산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상품이 개발되고,
국민 통합과 상생발전의
상징적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영?호남 공동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과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2011년 시정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광양 르네상스 운동을 통해서도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광양 르네상스 운동은
민주시민의 품성을 함양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창의력을 배양하여
일등 광양 시민의 자질과 역량을 갖추는데
그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 성장동력의 근간이 되는
교육?문화?예술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스포츠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으며,

광양 매화문화축제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외국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확대 시키겠습니다.

  특히, 지난 8년간 교육분야에
669억원을 과감히 투자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만큼
금년에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고등교육기관 유치도
심도있게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AFHC) 가입을 통해서
전국 제1의 건강 장수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발굴?제공함으로써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함께 나누는 복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산업?경제 활성화로 풍요로운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금년을 중소기업 육성의 해로 정하여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동포서항(東浦西港), 북산남출(北山南出)의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철강(Steel), 항만(Sea), 관광(Sightseeing)을 뜻하는
3S 산업을 우리 市 중점 육성산업으로 설정하여
시민소득 5만달러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의 근원인
기업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성숙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일본 카페리 취항, 이순신 대교 개통,
여수엑스포 개최는 우리 市 관광분야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담 조직을 강화하여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쾌적한 녹색성장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계절 꽃이 피고 숲이 어우러진
그린시티(Green City) 조성을 위하여
도시공간 녹색디자인 사업과
8대 녹지벨트 조성, 도시림 면적확대 등
도시 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백운산을 생명과 치유의 숲으로 활용하고
생태공원을 웰빙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으며,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도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광양만권 환경문제는
준 총량적 관리 개념을 도입하여
쾌적한 환경기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오염원을 관리함으로써
녹색성장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세계와 경쟁하는맞춤형 시장농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광양 농업발전 6대 전략을 근간으로
토양개량, 품종개량, 재배기술 혁신,
유통개선, 엘리트 농업인 육성으로
농업?농촌?농민 선진화를 구현하겠습니다.

  벼농사 식부면적을 대폭 줄여나가면서
고소득 유망작목을 특품화하고
IT기술을 접목한 수출농업을 육성하는 한편
파프리카 등 카페리 수출농산물 확보에
주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상자모 공급, 친환경 농업 확대,
농촌 생활환경 개선 등을 통하여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여섯 번째,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께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추구하는지에 대한 변화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행정?을 실현하여
공무원을 정예화 해 나가겠으며,

  뉴미디어 산업의 급속한 변화에 부응하는
?스마트 행정? 추진으로
행정이 도시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로
기쁨과 만족을 주는
투명한 열린행정, 창의적 경영행정,
진정한 감동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21세기 현 시대는 지식에 기반을 둔
경제 체제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을
지식으로 꼽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요구하는 지식은
단순히 어느 한 분야만이 아닌
인문?사회학과 과학기술이 함께 결합되면서
사이버 공간상의 네트워크 체제를 종합한
時空을 초월한 지식을 뜻합니다.

  사회 환경 변화에 누구보다 앞서야만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모방적 변화에서 벗어나
창조적 변화를 이루어내야 하며,
이를 위한 처방은 교육과 경제가
상호 유기적인 보완체제가 형성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은 물론 모든 공직자가
과거 지식에 얽매이지 않고 온라인 교육 등을 활용한
신 지식 습득에 적극 노력하여
자아발전을 이루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식재산 도시를 만들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고품격 기업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도시 브랜드와 가치를 상승시키고
새로운 지역경제 부흥기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때문에 저는 신년 화두를
?창조적 신지식이 충만한 경제자족도시 건설?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부탁드리며,
저 또는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우리 시 발전을 위하여
身命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신묘년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2011년 1월 3일

광   양   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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