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유료화 첫 날 7천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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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유료화 첫 날 7천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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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1.03 18:25
  • 조회수 1,201

 

순천만 유료화가 시작된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모두 1700대의 차량과 7천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했다.

3일 장영휴 과장은 “유료한 이전인 지난해 1월 1일 순천만을 다녀간 관광객 9천 680명보다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

게다가 김순채 실무자는 "새벽에 다녀간 해맞이 관광객 천여명을 제외한데다 사실 지난 신정 연휴는 사흘로 길었다"며 "입장료 유료화와 관광객 수의 상관관계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직까지 입장료 징수 문제로 관광객과의 마찰도 없었다"고 “일부 관광객은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했다.

이에 순천시 중앙동사는 이모(48)씨는 "주말마다 순천만 풍광을 보러 자주 왔는데, 아무래도 무료와 유료는 좀 다르지 않겠냐"며 "찾는 횟수가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동에서 온 관광객 김모(36)씨는 "커피 한 잔 값으로 자연 보호도 하고 미래 세대에게 선물도 했다"며 "다만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과 프로그램 등이 좀 더 짜임새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 입장료는 성인 2천원, 청소년 천 5백원, 어린이 천원이며, 순천시민과 순천만 정원박람회 적금 통장 소지자 등은 50% 할인된다고 했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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