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작업시 안전사고 응급처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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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작업시 안전사고 응급처치 요령

예초기 안전사고는 매년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6월부터는 예초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예초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추세로 나타나는 계절이다.

예초기 날은 고속으로 회전하는데다 날카롭기 때문에 사고발생시 심한 부상을 입게 된다.

위해 내용으로는 예초기 칼날에 베이거나 찔림으로 인한 상해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안구 및 시력 손상이 많았다. 이처럼 예초기 사고 발생시 응급처치 요령 및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응급조치요령 - 작업 중 칼날에 부딪힌 작은 돌덩이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거리며 눈물이 나도록해 이물질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게 한다,

예초기 칼날에 다쳤을 경우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한다,

예초기 날에 의해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은 후 멸균거즈로 싸서 비닐봉투나 프라스틱 용기로 포장한 후 주위에 물을 채우고 얼음을 넣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간다.

예방수칙 - 예초기 사용시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예초기 날의 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한다,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반드시 점검한다, 초보자는 안전한 나이론 커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봉분이나 비석주변에는 나이론 커터를 사용한다,

풀이길게 자란곳은 한번에 밑부분을 치지말고 꼭 3~4번 나누어서 벤다,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사람을 접근시키지 않도록 한다, 작업을 중단하거나 이동할 때는 엔진을 정지시킨다.

끝으로 휴대용 예초기를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제품에 안전인증(KPS)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고, 제품의 날은 두께가 상대적으로 두껍고 날 끝이 둥근 모양인 제품을 선택하는 사전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

<순천소방서 왕조안전센터 소방사 장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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