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5억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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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5억 예산절감

2010년 설계심사 결과

광양시가 타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추진해온 설계심사 분야 2010년 결산 결과 설계심사 실적 대비 2.4%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6년 동안 축적되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설계지침 및 표준품셈에 근거하여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에 대해 심사하는 한편, 대학교수, 기술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설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설물 배치계획, 공법채택의 타당성, 불필요한 공정 등을 시민의 편익을 고려한 전문가 관점에서 심사함으로써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방지한 결과 571건 / 1,026억원의 사업에서 25억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에는 설계심사 제외대상이었던 민간자본보조사업, 댐· 발전소 주변지원사업, 위·수탁 사업분야에 대해서 일정액 이상사업을 심사하여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며, 읍·면·동 소규모사업에 대해서도 30%이상 표본 심사 실시하여 사업비 산출 단가의 일원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선진화되는 건설사업 환경에 발맞추어 공무원의 업무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건설품질심사위원회 운영, 건설기술정보 제공, 설계심사 자료집 배부, 기술직 공무원 직무교육(현장견학)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급기관 감사 지적사례 최소화와 행정신뢰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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