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지역경제 큰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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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훈련 지역경제 큰 도움된다!

160여개 훈련팀 60억원의 파급효과 기대

광양시와 광양시체육회는 11일(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동계전지훈련팀의 열기가 가득찬 전지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현재 광양시를 동계전지훈련지로 확정한 팀은 축구 70여개 팀을 비롯하여 씨름, 육상, 태권도 등 7개 종목 150여개 팀에 이르며, 3,500여명의 선수가 훈련에 참가할 예정에 있다.


이에 따라 장태기 광양부시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은 전지훈련장을 순회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 하고 지역특산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광양시에 많은 동계전지훈련팀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은 전국 제일의 일조량과 겨울철 5~7℃에 이르는 온화한 기온, 잘 갖춰진 체육 시설, 맛 좋고 풍부한 먹거리 등 비교 우위의 전지훈련 여건을 바탕으로 스포츠 마케팅 차원에서 시와 체육회, 종목별 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펼친 적극적인 유치 홍보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각급 축구팀들이 광양을 선호하고 있는데 이는 전남드래곤즈를 비롯하여 광양제철 남초교, 제철중·고, 광양중 같은 유명 학교팀과의 교류전, 전지훈련팀간에 펼쳐지는 스토브리그 참가 등을 통해 실전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광양에는 초·중·고 축구팀 50여개 팀이 참가하여 축구 스토브리그 대회가 뜨겁게 펼쳐지고 있는데, 참가팀은 교류전을 통해 올시즌 전력 구상을 가다듬고 각종 대회에서 상대할 팀의 전력을 파악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전지훈련감독과 광양시 체육회 임원

 

 

 

 

 

 

 

 

 

 


그동안 시는 동계전지훈련팀의 경기력 향상과 컨디션 유지를 위해 스토브리그 개최 지원, 경기장 무료 개방,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 위생 지도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전지훈련 성과를 최대한 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2월말까지 160여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지난해와 같은 60억원 상당의 지역실물경제 파급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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