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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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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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7.22 12:13
  • 조회수 1,571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들 사회에서 흔 이들 “言”은 향기로운데, “行”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방화 시대가 시작되면서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일부 기초 의원들은 물론인데다, 이 같은 현실에 비리 붙어 살아가는 “기생충” 같은 공직자들도 있다 할 것이다.

실제로 순천시의회 의원들만 지켜보아도 공천권이 누구한테 있느냐에 따라 또는, 누가 시장이 당선 되었느냐에 희비가 바로 바퀴는 “입”만 향기롭고 “행”은 지저분한 의원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구린내가 진동하는 시의회 의원들”. 실명을 거론하지 않아도 시민들은 아마도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공직자들은 어떠한가? 시민을 위한 행정은 뒷전이고 “해바라기 처럼” 윗사람. 즉 상관의 눈치만 살피는 약삭빠른 일부 공직자들도 있다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실 예로 정원박람회 이모 계장은 “수차례에 걸쳐 민원 해결을 위해 약속을 했으나, 약속은 커녕. 전화마저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전화 또는 만나서 약속을 잡을 때는 “입”은 “향기”로 웠으나, 약속 당일 전화를 회피하는 등 “행동”은 “구린내”가 진동을 한 “공직자”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청 내는 물론 동료들의 여론은 소문 그대로 였다. 민원인들의 민원 해결은 안중에도 없는데다, 윗선 즉 상관의 눈치만 잘 살피다 마른자리만 찾아다니는 구린내가 진동한 공직자라는 여론이 파다했다.

이뿐만 아니라 홍보기능 역시 새로운 발굴 보도안은 뒷전이고, 윗선 누치만 살피는 보도안만 난무하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참으로 요상한 일이다.” 이 같은 여론이 시정 곳곳에서 회자 되고 있는데도, 인사를 담당하는 부서나 감사부서에는 왜 보이지 않을까? 시민들은 묻고 있다.

반면 이들 입장에서야 “치열한 조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지 않냐?”고 반문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직 애향심의 발로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시민을 위한 참 사람. 즉 “行”을 중요시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들 얼굴에 먹칠을 하는 비겁한 인생은 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무튼 “言”은 향기로운데, “行” 구린내가 진동하는 사람들 보다는, “말”은 없어도 “행동”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순천”이 되어야 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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