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의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주는 청소년 안전체험캠프를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전라북도 무주 일성콘도에서 열린다.

이번 안전체험캠프에서는 청소년들이 집이나 야외에서 맞을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재난재해 대비훈련, 소방안전교육, 물놀이 사고예방 훈련 등이 펼쳐진다.

청소년 안전체험캠프는 대전, 충남지역 35개 중고등학교에서 200여명이 참가해, 첫째 날에는 재난재해 및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강의와 퀴즈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도전! 안전 골든벨!’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교통 안전문화 교육, 교통 안전체험(ATV), 물놀이 안전교육과 안전 물놀이 체험(래프팅), 응급처치, 안전사고 체험연극 등이 이뤄지며, 마지막 날에는 캠핑하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한 체험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청소년안전체험캠프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대국민 안전캠페인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3년간 지속해오고 있다.

< 문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