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박물관, 역사·문화탐사 ‘성공적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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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박물관, 역사·문화탐사 ‘성공적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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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9.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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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박물관은 전남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단과 함께 ‘찾아가는 토요방과후학교 역사·문화탐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5일 첫 답사는 순천대 국어교육과 김용찬 교수와 함께 ‘가사문학과 선비정신’을 주제로 담양의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송강정을 찾아 옛 선비들의 문학적 향취와 고즈넉한 누정문화를 감상했다.

무형문화재 김대석 부채장을 찾아 전통적인 기법으로 부채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답사에 참여한 남악중학교 정맹자 교사는 “전남지역을 주제별로 답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역사현장을 돌아볼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강성호 순천대 박물관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여 학생들의 안전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지역을 7개 구역으로 나누어 현장답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중심 프로그램이며, 각 주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9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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