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원화사업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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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자원화사업 좀 아쉽다...

환경부, 광양에서 전국 시범모델을 찾아


문정호 환경부차관이 1월 21일(금) 전국적 우수사례로 꼽히는 광양시 위생처리사업소 소재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방문하여 광양시의 앞선 음식물 자원화 시설의 음폐수 무방류 운영실태 등을 확인하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010년 환경부가 주최한 『제65회 남은 음식물 자원화 및 음폐수 자원화 공모전』에서 광양시가 우수상을 수상한데 따른 전국 시범모델로 방안을 찾는다.


그동안 시는 2009년 10월 관련 시설의 증설공사 준공하여 관내에서 발생되는 1일 약 45톤의 음식물 쓰레기로 20톤의 음식물 쓰레기 부숙화 퇴비를 생산해 왔다.


또한, 해당 퇴비를 2010년부터 유상 공급(포장 퇴비 기준 20㎏당 2300원)을 실시하였으며 올해에는 농협과 공급계약을 체결, 재생된 자원 부가가치 창출의 시작을 알렸다.


반면, 앞서 이곳을 방문한 필리핀 음식물자원화 추진사업단은 "발효과정이나 침출수의 처리는 악취가 적고 시스템의 효율이 좋으나, 마지막 공정이 천정가림도 없이 야드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건설 중장비를 이용하여 교반하고 있는점이 아쉽다"고 했다.

또한 "발효를 마친 자원화 비료에 비나 눈에 의해 함수율이 변할시 후숙도가 더딜수 있으며 비료로써의 효용보다는 오히려 토양에 해로울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희 자원화팀장은 "이번 환경부 차관의 방문에 위 상황을 보고하고 국가보조가 필요한 현안 시설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건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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