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119안전센터 승주중학교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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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119안전센터 승주중학교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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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1.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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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터는 심폐소생술(CPR) 보급 확산을 통해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1일, 승주중학교 교사와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고령인구의 증가와 서구적인 생활습관 및 음식문화 확대로 심정지 환자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 심폐소생협회 통계를 보면 연간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건수는 20,000 ~ 25,000건이며, 119구급대 도착 때 적정시간 초과한 경우가 대부분(전국 평균 - 7.94분)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멎고 4~6분이 지나면 산소부족으로 뇌가 손상되어 치명적인 해(사망)를 입을 수 있다.

심정지 후 1분이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은 7~10% 감소하나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면 생존율은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최초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

이날 승주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은 승주중학교를 방문하해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보며 이론교육 한 후, 마네킹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실습,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라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이기춘 서장은 “최근 육식 위주의 식습관 및 운동부족 등으로 심정지 발생 환자는 날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심정지 환자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고 전하며 “심폐소생술은 30분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익힐 수 있으니,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순천소방서 구조구급팀(☎061-750-0881)으로 신청하면 언제든지 교육이 가능하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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