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꿈의 다리 어린이 꿈 모으기 전국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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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지킴

정원박람회 꿈의 다리 어린이 꿈 모으기 전국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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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1.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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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충훈 시장을 비롯해 교사 및 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꿈의 다리 어린이 꿈 모으기 전국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187개교(총 37,333명)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 함백, 전북 월락, 전남 왕지초등학교가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교육감상에는 경남 우암, 전남 담양동, 경기 금정, 대구 성남초등학교 등 6개 학교가. 정원박람회조직위원장상에는 전남 점암, 충남 인세, 경북 서라벌, 경기 광성초등학교 등 9개 초등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어린이 꿈 모으기 전국대회는 정원박람회장에 건설되는 다리 미술관을 표방한 ‘꿈의 다리’ 내부에 전 세계 어린이들의 회화 작품 16만점을 영구 전시하는데 이곳에 전시할 전국 초등학생들의 작품을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충훈 시장은 시상식에서 “녹색 미래를 꿈꾸는 꿈나무들의 참여로 채워진 꿈의 다리는 세월이 흐를수록 수목과 꽃이 풍성해져 지구의 정원과 함께 역사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며 “정원박람회장을 최고의 생태학습 체험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성남초등학교 신경목 교장은 답사에서 “세계 최초로 미술관이 있는 다리에 우리 지역 어린이들의 그림이 전시된다는데 큰 기대가 있다” 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계층, 이념, 지역을 뛰어넘어 지구촌 상생의 희만 메시지가 될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현재 꿈의 다리 어린이 그림은 13만여장이 수집되었으며, 11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꿈을 그리는 어린이 예술가들의 그림을 받을 예정이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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