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국환경포럼 순천만 철새먹이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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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국환경포럼 순천만 철새먹이주기 행사

순천공고 등 3개교 학생자원봉사자 2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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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1.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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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국환경포럼(회장 이용)과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순천만을 찾는 흑두루미 등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서식 환경과 먹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동절기 순천만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24일, 순천만에서 가진 행사에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해 김광진 민주당국회의원, 김대희 순천시의회의장,정영태 부의장,정채하 새누리당위원장,강동준 전남낙농협조합장,이성기 순천광양축협조합장,순천팔마고(조옥현 교장),순천여고,순천공고 등 학생자원봉사자200여명이 참가해 볍씨를 뿌렸다.

이날 뿌린 200여만원 상당의 볍씨는 순천만 인근 농경지에서 생산돼 평소 순천만을 찾는 철새가 즐겨찾는 볍씨로 주민들이 보관관리 하던 것을 부국환경포럼에서 구입해 제공했다.

또, 볍씨먹이주기에 앞서 순천만을 관리하는 흑두리영농단원에게 방한용 점퍼6점을 제공하고 탈진이나 부상으로 조난됐다 구조되어 치료를 마친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를 다시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는 방생 행사도 가졌다.

조시장은 축사에서 "순천만은 순천시민들만 보호할 의무가 있는것이 아니라 중앙정부도 순천만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말했다.

이회장은 "순천만은 우리 순천시민이 자자손손 물려줘야될 자산이다. 순천만을 찾는 철새가 편안하게 쉬었다 갈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먹이주기 행사는 지속되어야 한다" 며 "1년 행사가 아닌 매월 운동이 되어야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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