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털이 행각을 벌이며 피해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순천경찰서는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29살 최모(29)씨를 구속했다.
최 씨는 지난 7월 순천시 덕암동 고모 씨의 집에 침임해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50차례에 걸쳐 2천 8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 씨는 절도 피해자의 주민등록번호 27개를 수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최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