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또 연기....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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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 또 연기....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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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1.30 08:47
  • 조회수 2,018

29일, 나로호 3차 발사가 또다시 연기되자 발사 광경을 지켜보기 위해 고흥 우주발사전망대에 몰려든 관광객들이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전국에서 몰려든 관람객은 고흥군이 마련한 축하공연을 보면서 먼발치에서 하늘을 가르고 치솟을 나로호 모습을 기대하며 흥분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발사를 16분여 앞두고 광장에 마련된 대형 전광판에 발사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관람객들은 웅성거리며 초초해 하기 시작했다.

결국 발사 예정시간인 4시를 넘긴 4시 14분쯤 발사 취소 소식이 알려지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며 하나둘씩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이곳 고흥 영남면 우주발사전망대 뿐만 아니라 여수 백야도와 사도, 유람선 등에서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는데, 아쉽게도 또다시 발길을 돌려야 했다.

<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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