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인 콜롬비아시 순천시에 어린이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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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자매도시인 콜롬비아시 순천시에 어린이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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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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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지난 11월 말 자매도시인 미국 미주리주 콜롬비아 시에서 어린이 도서 15권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번 도서기증은 2011년 10월경 순천시를 방문한 콜롬비아 시장님의 McDavid 부인과 관계자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당시, 콜롬비아 시장 부부는 기적의도서관을 둘러보고 훌륭한 시설을 지어 어린이에게 선물한 순천시의 문화마인드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순천시와의 교류에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방안으로 도서기증을 제의했다.

기증된 도서는 우리나라 걸스카우트 성격의 콜롬비아 시 브로우니 단체 어린이들이 미국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책을 직접 읽고 한국 어린이들에게 권할만한 책 총 15권으로 그림책, 동화, 정보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다.

책을 보내온 콜롬비아시 관계자는 향후 연례행사로 기적의도서관에 책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용휴 실무 과장은 “어린이들과 책을 통한 국제교류는 미래를 잇는 일로써 양국의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기적의도서관은 자매도시 프랑스 낭트와, 연향도서관은 중국의 영파시와 지속적으로 도서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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