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송영무 총장, 사랑의 빵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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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여성

순송영무 총장, 사랑의 빵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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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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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가 기말고사를 맞아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마련한 ‘사랑의 빵 나눔’ 행사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 저녁 9시 대학도서관에서 송영무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들과 교직원, 총학생회 임원 등 40여명이 빵과 우유를 나눠주며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송영무 총장의 깜짝 등장에 놀라면서도 간식을 받아들며 감사인사와 웃음으로 화답했다. 또한 “간식 먹고 기말고사 잘 보세요!”라는 총학생회 임원들의 인사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간식을 받아 든 김주승 학생(경제학과 2년)은 “총장님과 교수님들이 직접 도서관에 오셔서 격려해주시니 기쁘다”라며 “어렵고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뜻밖의 격려를 받고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송영무 총장은 “밤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만나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라며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 학교의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통해 대학도서관에서 밤새 책과 씨름하는 학생들에게 1,200여개의 빵과 우유를 나누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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