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가 코스트코 입점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6일, 코스트코 입점 반대 결의안을 발의한 김석 의원은 “코스트코는 순천시뿐 아니라 광양만권의 지역자본 유출과 중소상공인의 몰락으로 지역경제를 황폐화 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발의된 결의안은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에코벨리 등 관계기관과 여수시와 광양시 등 인근 자치단체와 의회에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 신대배후단지 조사특위 구성 결의안도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위원 선정을 놓고 의원들 간 갈등을 빚어 오는 14일 열리는 본회의로 처리일자가 연기됐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