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5일 이상" 85%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설 연휴 5일 이상" 85%

순천광양상의, 전남 동부 기업체 조사

  • 기자
  • 등록 2011.01.26 15:34
  • 조회수 1,099

전남동부지역에 소재한 기업체 가운데 84.74%가 5일 이상의 설 연휴를 보낼 예정이며,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업체는 2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광양상공회의소(회장 송영수)는 25일 상공의원업체 및 순천지역의 산업단지, 농공단지(벌교, 미력, 간전, 주암)에 서 현재 가동중인 총 120개 표본 업체 중 응답한 118개 업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관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표본업체들의 설 연휴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5일간(2월 2일~ 2월 6일) 휴무할 계획인 업체가 82.20%(97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3일간 휴무 8.48%(10개 업체), 6일간 휴무는 3개 업체로 조사됐다.

특히 명절 특수에 민감한 대형마트나 레저업, 운송업의 경우에는 하루 정도의 휴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의 경우 약 27.11%의 기업체가 정기 상여금이나 특별 상여금 형태로 지급한다고 응답했으며, 16.95%는 금일봉이나 상품권, 선물 등으로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금일봉 지급이 15.25%(18개 업체), 정기 및 특별상여금 형태로 급여액의 20~50%를 지급한다는 업체가 15.25%(18개 업체), 기본급의 51%~100% 지급이 14개 업체(11.86%)순으로 나타났으며, 금일봉의 업체 평균 금액은 28만원으로 분석됐다.

조휴석 순천광양상의 사무국장은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지난 추석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지만, 연봉제를 시행하는 기업의 비중이 늘어났고 금일봉의 평균 금액이 지난해 추석보다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 김 현 정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