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입점 논란관련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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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입점 논란관련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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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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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순천시의회(의장 김대희)가 미국계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순천 입점 논란 등을 조사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

이날 제171회 정레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신대배후단지조사특별위원회 (신대조사특위)에 참여할 위원 9명을 선임하고, 특위 위원장에 김석 의원(사진)을 선출했다.

광양만경제자유구청 배후단지 신대지구에는 최근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입점문제와 외국인학교 설립, 대학병원 유치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불거져 순천시만 아니라 전남동부권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김석 위원장은 “신대지구 건축허가와 대형마트 영업신고 처리 업무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로 이원화돼 있어 지역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구조가 아닌만큼 의회 차원에서 27만 시민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첫 회의를 열어 ‘코스트코 입점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상호 연계해 주민 편익 차원에서 활동하기로 결의하고, 앞으로 신대 입주민들에게 복지, 교육, 청소 등 각 분야별로 행정서비스가 잘 이뤄지도록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위 위원은 김석, 이복남, 임종기, 남정옥, 유종완, 허유인, 서정진, 오행숙, 김인곤 의원 등 9명이다.

한편 신대지구의 건축허가는 광양경제청이 갖고 있고, 대형마트 영업 승인 업무는 순천시가 각각 맡아 처리하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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