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국민 생활체육으로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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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강강술래, 국민 생활체육으로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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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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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이 ‘강강술래’를 국민 생활체육으로 보급하기 위해 전남도생활체육회와 공동으로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지도자 양성교육을 지난 14일 개최했다.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전남도 내 생활체육지도자 15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전통문화인 강강술래를 현대적으로 활용한 지도자 교육을 이수했다.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는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2009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 수행에 따라 개발한 군무 형식의 생활체육콘텐츠다.

전통 강강술래의 소리 및 춤동작을 현대화해 누구나 쉽게 익히고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몸 전체의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전신운동 효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 등 다양한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생활체육 지도자들은 전남생활체육회에 등록된 전문 강사들로 앞으로 도내 교육기관 및 사회복지기관 300여 곳에서 청소년, 어르신, 일반인 대상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은 강강술래가 온 국민의 생활체육, 여가활동, 스포츠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교사 및 일반인 대상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는 전남지역 전통문화 원형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교육 콘텐츠”라며 “이번 교육을 비롯해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강강술래’가 대중화되고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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