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피해지역 특산품 장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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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구제역 피해지역 특산품 장터 참가

 전라남도는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지자체를 돕기 위해 27~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구제역 피해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전남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제역 피해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협회 중앙회·한국지역진흥재단·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16개 시·도가 참여하는 행사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지역 축제?이벤트 등이 취소됨에 따라 지역 관광객이 감소해 판매 활로가 막힌 지역의 특산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현장에서 판매하거나 예약 주문을 받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전남지역에선 완도, 해남, 진도 등 3개 시군 8개 업체가 참여해 김, 미역, 다시마, 멸치, 유자 가공식품, 김치 등을 판매하고 수도권 시민들에게 지역 인기 농?수?축산품을 구매하도록 판촉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남도장터’를 각종 홍보 자료에 포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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