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학교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대학 총장 두 명이 구속했다.
18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각각 대학 교비 300억원과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북 A 대학 총장 김모(56)씨와 경기도 B 대학 총장 송모(58)씨를 구속했다.”는 것.
이들의 범행은 수백억원대 교비 횡령 혐의로 이미 구속된 광양 모 대학 이사장의 범행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전국 5개 대학에서 900억원대 교비를 빼돌린 혐의로 이사장 이모(73)씨와 사무처장 한모(48)씨를 구속한 바 있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