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18일(화) 국가유공자, 순천YMCA 대표, 순천대학교 학생, 보훈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도 나라사랑 앞섬이 봉사활동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나라사랑 앞섬이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에 더 낳은 보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특히 보고회 전에 대학생들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손수 그린 초상화를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

조 지청장은 대학생들에게 그동안 국가유공자 봉사활동에 적극 힘써준 것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보훈대상자의 예우문화 확산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순천보훈지청에서는 지난 5월 11일에 순천대학교 4개 동아리 대학생들과 나라사랑 실천 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18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장수사진과 초상화 증정, 노후화된 주택 2가구 개보수, 요양시설 입소자 추석절 계기 꽃 송편 전달 등 지속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체감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문병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