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철호)는 20일, 탑 웨딩홀에서 17시부터 중증장애인 자립기금 마련을 위한 “자립생활의 밤”이 열린다.

이날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이용인, 정·관계인사,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 후원자, 자원봉사자, 활동보조인 등 150여명을 한 자리에 초대할 예정이다.

“자립생활”이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어이지만,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는 사회의 벽을 넘어야만 가능한 꿈같은 이야기며, 희망이기도 하다.

이에 탈 시설화 했지만 자립생활의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자립 기금마련과 문화적 경험이 적은 중증장애인들의 문화적 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센터의 일년을 돌아 볼 수 있는 화합의 장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활동보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또한 비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다.

<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