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원들 심야 난투극…두 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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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원들 심야 난투극…두 명 입건

순천시의회 의원들이 심야 길거리에서 난투극을 벌여 의원 한 명과 인터넷 언론사 기자 한 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순천경찰서는 “순천시의원 두 명을 수 차례 폭행한 혐의로 동료의원 주모 씨와 인터넷 언론사 기자 임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는 것.

주 씨와 임 씨는 21일 0시께 연향동 모 노래방 앞길에서 순천시의회 서모 의원과 신모 의원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으며, 신 의원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순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해룡면에 위치한 농산물도매시장 채소동 건물 도색 지원비 2,000만원과 CCTV 설치 비용 3,000만원을 삭감. 예산 배분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다짐을 벌이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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