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특위, 시민대책위와 입점저지 투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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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특위, 시민대책위와 입점저지 투쟁 논의

26일 시의회의장단, 특위 광양경제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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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12.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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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신대배후단지조사 특별위원회는 코스트코 입점반대 광양만권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투쟁 일정을 논의했다.

최근 김석 특위위원장은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천막농성이 중단되었는데 천막을 재정비하여 시청사 앞에서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시의회와 광양시의회도 입점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동부권 3개시의회가 연대해서 입점을 막아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26일에는 “시의회 의장단과 특위가 광양만권자유경제청 청장을 방문하여 부지계약 사실관계와 향후 건축허가 전망 등 경제청의 입장을 확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책위는 어떤 압박과 호소를 해서라도 반드시 입점을 막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노양기 슈퍼마켓조합이사장은 “의회에서 특위까지 구성하여 입점저지 투쟁에 동참해서 희망이 보인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입점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석 위원장은 “중흥이 코스트코와 부지 계약을 했다고 떠들고 있는데 누구 하나 계약서를 본 사람도 없고 확인되지도 않고 있다. 우리를 떠 볼려고 하는 것 같다. 여기에 현혹되지 말고 투쟁을 강화해야 하며, 국회에서 주승용의원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윤종필 대책위공동위원장은 “정치권에서 압박을 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했으며 동사연의 장채열 대표는 “경제청에 건축허가가 들어오면 아예 건축심의가 못 열리도록 저지하고, 또 중흥건설을 찾아가 압박을 가하는 등 물리력 저지 방법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1월2일 광양만권경제청의 시무식이 열리는 날 집회 또는 기자회견 방안도 거론되는 등 다양한 투쟁 방법이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입점저지 투쟁도 점점 격화될 전망이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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